파주상공회의소가 파주지역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100‘으로 지난 2/4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분기 실적치인 ’88‘에 비교하여 3/4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볼 수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대부분의 항목이 100이상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내여건(82), 제품재고(73), 원재료구입가격(64), 자금사정(91) 은 비록 2/4분기 실적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항목별 BSI 동향>

한편, 기업들은 최대 경영애로 요인으로 자금(41.7%)을 꼽아 2/4분기에 이어 여전히 금융불안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경기 예상에 대한 질문에는 ‘U자형 회복’(54.5%), 저점에서 횡보(27.3), 하락세로 반전(18.2)의 순으로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