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함께하는 파주상공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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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철호 댓글 0건 조회 549회 작성일10-09-15 00:00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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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인 DMZ의 평화·생명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고, 영상출판문화의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가 9월 9일 임진각 통일의 관문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파주출판단지, 헤이리,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열렸다.
DMZ영화제는 ‘평화·생명·소통의 공간 DMZ’를 주제로 35개국에서 제작된 74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되어 파주가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DMZ영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역사의 도시인 파주시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상공인의 참여로 긍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공인, 유관기관, 단체가 함께하는 ‘파주상공인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인재 파주시장,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이향욱 교육장, 김광선 경기도의회 의원 등 기관단체장, 상공인 400여명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이인재 파주시장의 ‘문화가 숨쉬는 도시 파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TOP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다큐멘터리영화 관람의 순서로 이어졌다.
파주상공회의소 김양평 회장은 ‘문화란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난 정신적인 개념으로서 DMZ영화제를 통하여 지역의 기업이 함께하여 기업과 평화, 기업과 문화 예술이 접목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파주시민, 상공인,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범파주시의 행사가 되길 바라며, 파주를 통한 평화·생명·소통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특별강연에서 공직생활 기간 동안 문화관광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경험을 말하면서 이번 DMZ영화제가 파주의 발전가능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재현 영상위원장에게 거는 기대를 나타내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과거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으로 재임시 스페인에 황영조 선수의 동상을 세우게 된 동기와 동상건립 과정에서 타국의 선수 동상을 스페인에 세우는데 대한 거부감등 많은 어려움을 말하면서 이러한 것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타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로마의 유적지 발굴을 예로 들면서 발굴유적관광과 같이 파주에는 율곡이이의 자운서원 등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이 있어 이를 복원, 관광문화를 개발하여 파주가 문화의 도시로 재정립되는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 시작과 함께 TOP의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시작되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음악을 연주하였으며, 만찬 후 이채 영화관으로 이동하여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대화를 통해 인생의 의미 가치와 기쁨, 그리고 ‘왜 죽음을 마주하고서야 그러한 것을 알게되는가?’하는 삶의 깊은 의미를 되돌아보게하는 영화 ‘암병동’을 관람하였다.
한편, 파주상공인의 밤 행사장에는 파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유석영) 청각장애인이 운영하는 ‘구두만드는 풍경’의 부스를 설치하여 명품 수제화를 맞출 수 있도록 홍보하여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함께하고 재활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