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는 6월 18일 탄현 갈릴리농원에서 권인욱 회장, 이철민 경찰서장,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이성렬 산림조합장, 기관단체장, 상공회의소 임원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을 초청하여 조찬세미나를 진행 하였다.

"100세 대비 건강상식, 암을 비롯한 만성병 예방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은숙 원장은 100세를 사는데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하며 100세를 위한 건강문제는 ▲폐경, 남성갱년기 ▲ 비만 ▲만성 대사성질환(당뇨, 고혈압) ▲암 ▲치매를 들었다.

 이 원장은 호르몬 유지 요법으로 폐경 증상을 완화하거나 심혈관질환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비만으로 오는 질환은 뇌졸중, 고지혈증, 유방암,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으로 ▲담배끊기 ▲술은 하루 한두잔 정도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충분히 즐기기 ▲매일 30분 이상 적절히 운동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 숙지하고 발생시 즉시 병원가기 등을 제시했다.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담배 끊기, 혈압 정상화, 혈당조절, 규칙적으로, 적정체중 유지하기, 건강한 식사 등을 들었다.

 또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암예방 10대 수칙에 대해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하기 ▲음식은 짜지 않기, 탄음식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5회 이상 하루 30분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받기 ▲성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하기 ▲발암성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은 빠짐없이 받기 등을 권했다.

 이에 앞서 권인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은숙 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립암센터는 파주시에서도 가깝고 오늘 양해각서를 통해 상공인과 가족 모두에게 암 예방과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건강도 챙기고 사업도 잘 경영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주상공회의소와 국립암센터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립암센터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