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2월 18일 문산행복센터에서 파주상공회의소 권인욱 회장,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및 상공회의소 의원, 회원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세미나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송년 행사는 송진구 가천대학교 교수를 초청, ‘명품 리더의 5가지 조건’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공연,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파주상공회의소는 이웃돕기성금으로 역대 최고금액인 2억 2천537만 원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권인욱 회장은 "올 한해도 우리 파주상공인들께서는 국내적으로는 부진한 내수시장과 기업을 옥죄는 정부 시책과 규제, 국외적으로는 미국의 통상압력, 미중간의 무역갈등 여파, 여기에 더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경제 전쟁과 불안한 세계정세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올해는 돼지열병으로 인하여 축산 농가들이 큰 아픔을 겪었고, 파주지역에 경제적으로 커다란 힘이 되었던 LG디스플레이가 임원과 조직의 25%를 감축하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영에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파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되기를 희망하며 파주상공인 여러분들께서도 LG디스플레이를 함께 응원 해주셨으면 합니다.  

  한편, 파주상공회의소의 숙원이었던 회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하였습니다. 회관건립까지는 이제 겨우 첫 걸음에 불과하지만 우리들의 목표는 더욱 확실해 졌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꾸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회관 건립의 그 날까지 상공인 여러분들의 지혜와 단합된 힘을 모아 가도록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하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주신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상공인들의 헌신적 나눔활동이 파주시를 따뜻하고 살기좋게 만든다”며 “파주시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기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일금고제작 김영숙 대표, ㈜중원냉열 허예회 대표에게 파주시장 감사패가 수여됐고, ㈜종이예술 이재석 대표 등 5명의 모범 기업인과 ㈜삼성특수브레이크 전성우 부장 등 2명의 모범 근로자에게 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