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 워크샵이 6월 19일~20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성경제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파주지역 여성기업의 발전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 및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는 이번 워크샵 프로그램을 ‘아듀! 추억의 수학여행’ 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19일은 경주 첨성대와 대릉원, 황리단길, 동궁과월지 및 월정교 등을 답사했다.

20일에는 경주 황룡원에서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과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박운형 회장,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박지우 경주지회장, 경주여성기업인협의회 이득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의 장을 가졌다.

또한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의 ‘경주문화 예술과 이해’와 손명문 교수(건축사사무소 건‧환 대표)의 ‘황리단길 이야기’ 특강이 진행돼 경주 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이들은 특강에 이어 불국사를 투어하며 1박2일의 경주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 송영예 위원장은 “ 코로나 이후 가장 첫 만남의 장으로 경주를 찾았다. 파주에서도 인허가 문제 등 기업 규제들이 많은데, 경주도 문화재 지역이 많아 상황은 다르지만 기업하는 환경이 어렵다는 동질감을 느꼈다. 같은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며 이번 경주 워크샵의 의미에 대해 짚었다. 

또 "문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양질의 특강을 들었던 것도 매우 유익했다. 특강을 통해 다시 본 경주의 아름다운 것들,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된 시간이었다. 제대로 경주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