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7일 장단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대피소에서 열린 2023년도 제1차 상임의원회에서 전차회의록 보고 및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을 상정 의결했다.

JSA 공동경비구역 안보 견학을 겸한 이날 상임의원회에는 회장 및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를 비롯한 상공회의소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임의원회에서 박종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초 새롭게 다짐한다는 뜻에서 최북단인 이곳에서 상임의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상공회의소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사업을 잘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코로나19, 경기불황 등으로 부족함이 있었다. 올해도 어두운 경제의 먹구름이 엄습해오고 있어 기업인들에게도 상당히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다. 오늘 이곳 최전방에서 비장한 각오로 사업 경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동주 사무국장은 전차 회의록 보고를 통해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및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고 2023년도 결산보고하였다. 

이어 장기정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회원 관리 및 회비 납부 증대 방안 강구, 회원사 신규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으며, 현금 운용 가용 자금 및 자체 경비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조정할 것, 회관 건립부지 용도제한에 따른 용도변경 및 사업 추진 방법의 다각화를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임의원회 종료 후 JSA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를 방문, 안보 견학관에서 이현행 대대장으로부터 한미연합 전투부대 활동사항 설명과 영상을 시청하고 위로금을 전달, 장병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