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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상공회의소 조찬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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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진영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1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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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상공회의소(회장 권인욱)917일 서원힐스에서 권인욱 회장, 이철민 경찰서장, 최상수 세관장, 김순태 경제국장,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이성렬 산림조합장, 손성민 제2기갑여단장을 비롯한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대학교 신현정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인은 도대체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진행 하였다.

 

신현정 교수는 일본인의 특성과 관련, 일본인은 신의 나라의 신민(臣民)이고 싶어하며 이는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키고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묶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은 연평균 27개의 태풍과 폭설, 진도 6.0 이상의 세계 지진 중 1/5이 발생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는 나라로 일본의 역사는 재난과 재난극복의 역사이며 다시 말해 최악의 재난을 통해 이를 극복하여 부흥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전 세계 100년 이상 기업이 1만 개가 있으며 일본은 200년 이상 5,586개 기업 중 56.3%3,146개를 보유, 자손보다 노포기업을 선택, 가업을 계승하는 것은 구도 활동이고 가업을 번창시키는 것이 삶에서의 성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인은 운명공동체인 집단의 질서와 번영을 우선시하는 집단사회의 화()를 이루기 위한 양면성의 생존방식과 함께 명분보다 신뢰, 결과중시의 풍토를 갖고 있다.

 

일본인의 과거 인식은 과거의 잘못을 묻지 않는다(혼인), 잘못의 인정은 항복을 의미한다(항복), 잘못은 죽음으로 속죄해야 한다(할복) 등 과거지향의 한국과 미래지향의 일본은 근본적으로 위안부문제 독도문제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권인욱 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으로 기업인들이 더욱 힘든 이때 일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상대를 하게 되면 낭패를 볼 수 있어 오늘 신현정 교수를 초청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오늘 내용을 잘 숙지해 사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2기갑여단 손성민 여단장은 첨단과학기술군을 선도하는 제2기갑여단」 「청년Dream 국군드림추진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